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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명 신비한 땀 흘리는 비석
    카테고리 없음 2022. 3. 7. 18:06

    시원한 바람이 이끄는 대로 나들이하기에 좋으며 밤에는 더욱 아름다운 밀양, 무안면에 있는 표충비를 찾아보았다.

    임진왜란 국난의 공신으로 바다에 이순신이 있었다면 육지에는 사명대사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밀양 출신인 사명당의 충성스러운 뜻을 새긴 영조 18년에 건립한 표충비입니다.

     

    앞면에는 송운대사의 행적을, 앞면에는 스승인 창허당 서산대사의 공덕가 기허대사의 사적이, 옆면에는 표충비의 사적기가 새겨져 있습니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5호로 380cm 높이로 장중한 높이도 압도적이지만 밀양 3대 신비로 인해 여름에도 얼음 물고기는 얼음골, 종소리가 나는 만어사 정석과 함께 땀을 흘리는 비석으로 유명한 표충비입니다. ~

    현재 보수공사 중이라 정문은 이용할 수 없지만 왼쪽에 있는 홍제사를 통해 표충비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밀양의 전통사찰 59호로 표충비와 표충각을 수호하는 사찰 홍제사에서는 범종과 다층석탑, 배롱나무, 약수 등 규모는 작지만 많은 볼거리가 있어 마음까지 편안해졌습니다.

    사명대사비는 국가 환란이 일어날 때마다 땀을 흘리고 그 조짐을 알린다는 말로 유명합니다 민간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사명감 넘치는 조국의 충정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믿고 신성시하며, 더욱이 땀이 글씨의 화안과 두석, 받침대가 되지 못하는 신비로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1894년 동학농민운동부터 2011년까지의 땀을 흘린 역사가 기록되어 있으며 정치, 종교의 문제로 1996년 11월 이후에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앞에 위치한 향나무는 경상남도기념물 제119호로 장관을 이루어 쉼터를 제공합니다.

    표충비에서 무안면 행정복지센터를 지나면 나오는 '사명북카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명소라고 하여 '사명'이라 이름붙여 코로나로 인해 개소식을 생략한 채 1년간 운영하고 있어 세련되고 쾌적한 모습입니다.:) 기존의 작은 도서관 책과 파견인사, 지역단체에서 기부한 38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무안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자체 기금을 통해 자발적으로 조성되어 무보수 자원봉사활동으로 운영되며 수익금은 재료비와 무안면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운영시간: 오전11시~오후6시(정휴일: 유동적 / T.055-3522-888)

    1일 3회 이상 환기 및 소독을 실시하여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무안면 주소를 보유한 주민이라면 5권 이내 대여도 가능합니다.

    아메리카노 2천원 등 최대 4천원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찾을 수 있으며, 인근에 무안제육국밥 맛집이 있고 주차장 이용도 편리하여 식후 방문하시기 좋습니다.

    바로 옆의 오모테타다 파발 공원은 LED 벤치와 조명이 켜진 장미 조명, 반딧불도 볼 수 있어 밤에는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걷기 좋은 코스로 유명하다.

    어른들에게는 조용한 마을에서 힐링의 시간이, 아이들에게도 역사공부와 함께 신비한 추억을 만드는 방문이 될 표충비 방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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